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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가드 플러스, 알약 뱉을 때 먹이기 쉬운 소고기맛 츄어블 심장사상충약

하트가드 플러스, 알약 뱉을 때 먹이기 쉬운 소고기맛 츄어블 심장사상충약

심장사상충 약, 알약만 골라서 뱉는다면 ! 하트가드 플러스 (부산 양정 고은약국)

지난주 토요일 오후에 한 살 포메라니안을 키우시는 보호자 한 분이 들어오시더니 대뜸 이러셨습니다. “알약을 못 먹여서 왔어요~ ㅠㅠ”

심장사상충 알약을 매달 챙기시는데, 츄르에 숨기고 치즈에 말아도 그 알약만 정확히 골라서 뱉는다고 해요. 그러다 지난달엔 결국 실패하고 그냥 못먹이고 넘어가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처럼 모기가 많이 돌아다니는 계절에는 심장사상충 약을 한 달이라도 거르면 안되서, 잘 먹이고 잘 사용할 수 있는 약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

왜 그런지부터 짚고 기호성 좋은 소고기맛 츄어블 사상충약인 하트가드 플러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심장사상충, 대체 뭐길래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옮깁니다. 감염된 개의 피를 빤 모기 몸속에서 유충이 자라고, 그 모기가 다른 개를 물면 유충이 피부를 통해 들어와요. 들어온 유충은 피부밑과 근육 사이를 두어 달 돌아다니다가, 혈관을 타고 폐동맥까지 올라갑니다. 거기서 6~7개월에 걸쳐 다 자라요. 실처럼 생긴 20~30cm짜리 벌레가 폐동맥에 자리를 잡는 겁니다.

혈관 안쪽이 계속 상하면서 폐동맥 압력이 올라가고, 심장 오른쪽이 그걸 버티다 지칩니다. 기침, 산책하다 주저앉음, 체중 감소, 복수. 이런 증상이 보이면 이미 꽤 진행된 상태예요. 초기에는 아무 티가 안 납니다. 밥 잘 먹고 잘 뛰어놀아요. 기침이 시작될 무렵이면 폐동맥은 이미 상당히 상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약’인데 예방을 안 해준다고요?

“그럼 모기를 막아주는 게 아니에요?” 앞의 포메 보호자도 이걸 되물으셨어요.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모기를 쫓지 못합니다. 실제로 하는 일은 지난 한 달 사이 몸에 들어와 있는 유충을 뒤늦게 잡아내는 거예요. 8월 1일에 먹이면 7월 한 달치를 정리하는 셈이죠.

그래서 날짜가 중요합니다. 유충은 감염되고 두 달쯤 지나면 약이 안 듣는 단계로 넘어가거든요. 한 달을 건너뛰면 그 사이 들어온 유충한테 성충이 될 길을 터주게 됩니다.

저는 사상충약을 먹이는 날짜를 자주 잊는 분께는 매월 1일, 혹은 매월 카드 결제일처럼 이미 기억하고 계신 날짜에 묶어서 기억하시라고 말씀드려요. 휴대폰 알림보다 그게 잘 지켜지더라고요. 혹시 며칠 늦었다면 알아챈 즉시 먹이시고, 다음 달부터 투약날짜를 바꾸시면 됩니다.

하트가드 플러스에는 뭐가 들었나

이버멕틴과 피란텔, 두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이버멕틴이 심장사상충 유충을 잡고, 피란텔이 장 속 회충과 구충을 잡아요. 회충은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어서, 아이 있는 집이라면 이 부분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대부분 실내에서 키우시기 때문에 사람도 1년에 2번 잊지말고 구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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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가드 플러스는 체중별로 세 가지가 나옵니다. 11kg 이하 / 12~22kg / 23~45kg. 45kg이 넘으면 규격을 조합해서 써요.

새끼강아지 때 시작하셨다면 몸무게가 늘 때마다 규격을 갈아타야 하는데, 이걸 놓치고 몇 년째 소형견용만 먹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리고 콜리, 셰틀랜드 쉽독,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같은 목양견 계열은 상담이 필요합니다. 나열한 이 종들은 MDR1 유전자 변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이버멕틴에 유독 민감해집니다. 국내 허가사항에도 콜리 관련 주의 문구가 들어가 있어요. 해당 견종이라면 그냥 사 가지 마시고 꼭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알약을 톡 뱉는 아이라면

하트가드 플러스는 소고기 맛 츄어블입니다. 씹어 먹는 간식에 가까운 제형이라, 대부분은 그냥 간식인 줄 알고 받아먹어요. 앞의 포메도 그날 보호자분께서 약국에서 한 조각 떼어 줬더니 두 번 씹고 삼켰습니다. 보호자분이 너무 편하다며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하트가드로 바꾸면서 이렇게 심장사상충약을 갑자기 바꿔도 되는지 물어보셨는데 기존 약을 마지막으로 먹인 날에서 30일 뒤에 하트가드 플러스를 첫 투여하시면 공백 없이 이어집니다.

다만 하트가드 플러스에는 진짜 소고기 유래 성분이 들어가니 소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씹어먹는 제품이라 보관에 대해서도 제가 드리는 말씀이 있는데요, 보관은 실온 그늘에서 하세요. 냉장고에 넣으면 츄어블이 굳습니다. 허가사항에도 10℃ 아래는 피하라고 되어 있어요.

하트가드 플러스를 처음 먹이신다면 ?

첫 투약 전에 동물병원에서 심장사상충 항원검사를 받고 오세요. 허가사항에도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검사를 권하는 이유는 약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감염을 놓치기 때문입니다. 예방약은 이미 자리 잡은 성충을 죽이지 못하거든요. 성충이 있는 아이한테 하트가드만 매달 먹이면 보호자는 안심하는데 제거되지 않은 성충은 계속 성장하여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성충이 확인되면 예방 단계를 건너뛰고 치료부터 들어갑니다.

동물병원에서 채혈로 확인하고, 10분이면 결과가 나옵니다. 반년 넘게 걸렀다가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검사부터 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진드기랑 벼룩은 따로 예방해주세요

하트가드 플러스가 잡는 건 몸 안쪽 기생충입니다. 심장사상충, 회충, 구충.

진드기와 벼룩은 전혀 잡지 못해요.

여름철 풀숲 산책이면 진드기 노출은 사실상 기본이잖아요. 외부 구충제는 따로 챙기셔야 하는데, 제품마다 커버 범위가 달라서 고르는 요령이 좀 필요합니다. 이건 다음 글에서 정리해볼게요 !

고은약국에 있습니다

하트가드 플러스는 동물용의약품이라 약국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저희 고은약국(부산 양정)에 체중별로 갖춰두고 있습니다. 강아지 몸무게만 확인하고 방문해주세요.

지금 어떤 약을 먹이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먹인 게 언제인지, 견종이 뭔지 말씀해주시면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 저녁에 집에 가다보면 아파트 단지나 엘리베이터에서 쉽게 모기를 볼 수 있는데 ㅠㅠ 매일 풀밭으로 산책 나가는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어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편하게 들러주세요^^!

이상 양정 고은약국이었습니다. 팔선환 복용 중 궁금한 점이 생기거나, 본인에게 맞는 복용법이 궁금하시면

이 제품은 부산 양정동 고은약국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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