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변비형 설사형 진경제 비오플 약국유산균
이번 포스팅은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약과 유산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말 그대로 대장의 근육이 많이 과민해져 변비 설사 복통 등의 불쾌한 소화기 증상을 반복적으로 겪는 만성 질환을 말합니다.
이 대장 질환에 대해 일부 전문가는 전체 인구의 10~20%가량으로 잡을 정도로 굉장히 많은 현대인들이 해당될거라고 합니다. 실제로 불편감을 느껴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볼 정도의 사람이라면 그 중 대략 절반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IBS)이라고도 하고요. 즉, 내 앞에 진료본 사람이 IBS가 아니라면 내가 IBS 인 상황이죠.
이 글을 읽고있다면 당신도 IBS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 IBS는 내시경을 한다고 관찰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가 아니고 증상을 호소하는 기능적 질환입니다. 그래서 자가체크가 다른 질환보다 더욱 의미 있습니다.
약국에서 실제로 제가 묻는 몇 가지 질문이 있어요. (본 질문은 정식 진단이 아니고 상담을 위해 사전에 불편감의 정도를 체크하기 위함입니다. 자세한 진단은 가까운 소화기내과를 방문해주세요)
1) 변비와 설사가 왔다갔다 하면서 반복되나요? (Frequency / foam 변화)
2-1) 밥을 먹는 도중, 또는 식사 직후에 더부룩함, 까스참, 복통을 느끼나요?
2-2)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또는 화가 나는 상상만으로 더부룩함, 까스참, 복통을 느끼나요?
3) 변의를 느끼고 나서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할만한 상황이 생기나요? (Urgency)
그리고 아래 몇가지 질문을 더 하는데요, 아래는 해당되는 사항이 있으면 IBS가 아니고 다른 장 질환일 수 있습니다.
- 혈변, 지방변이 있다. 2) 밤에 자다말고 일어나 대변을 본다. 3) 다른 증상은 아무것도 없는데 과량의 우유를 먹고나면 유독 1시간정도 후 설사를 한다. (3번의 경우 대부분의 성인이 갖고있는 유당불내증 일 수 있어요)
IBS의 종류

IBS는 크게 설사형, 변비형, 믹스형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카테고리를 분류해도 1년내로 타입이 바뀔 확률이 무려 50%나 된다고 합니다. 작년 까지만해도 설사가 큰 고민이었다가도 올해는 변비가 큰 고민일 수도 있죠.
워낙에 변화무쌍한 장 질환이라서 설사를 해서 지사제를 먹었다가 변비가 생기기도 하고, 변비약을 먹었다가 설사가 유발되기도 하니 약물 사용에도 곤란함을 주죠.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입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한 약과 유산균, 효모균을 하나씩 소개하려고 합니다.
트리메부틴

트리메부틴은 식약처에서 허가한 효능 효과상에 당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포함합니다.
위장관 평활근의 운동을 조절하여 운동성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약국에서 ‘위장관 운동 정상화’라고 표현하는데요, 과도하게 항진되어 묽은 변, 설사가 있을 때는 변을 잡아주고 운동성이 감소되어 있어 대변을 못볼 때는 장의 운동을 촉진합니다.
또한, 오피오이드 수용체(opioid receptors) 델타, 파카, 뮤에 약한 작용제로써 복통을 감소하여 진경제의 역할을 합니다.
최근의 데이터를 하나 살펴보면 트리메부틴의 2주간 복용을 통해서 위약군(가짜 약 복용)에 비해 복통, 설사, 변비, 까스참 등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켰다는 결과를 보입니다. (출처 : The effect of trimebutine on the psychosocial adjustment to illness in the irritable bowel syndrome. Rom J Intern Med 2006
트리베부틴은 한 알에 100mg, 150mg, 200mg으로 나옵니다. 100~200정의 대용량 포장도 나오기에 구비해놓고 필요할 때 잘 사용할 수 있죠.
영양제는 아니니 너무 오랫동안 장복하진 마시고 필요하실 때 3~5일 짧게 드시거나 많이 안좋은 상황이라면 2~4주간 연달아 드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효모균 비오플
소아과에서 어린이 항생제 처방과 함께 나오는 대표적인 유익균이죠. 비오플은 여타 다른 유익균과는 달리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의약품입니다. 따라서,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비오플산에 들어있는 균의 풀네임은 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디균인데요, 항생제에 사멸하지 않아 항생제 사용 후 설사, 변비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 환경을 개선해주는 효과로 인해 설사나 변비 모두에 사용하죠.

또한, IBS에도 다양한 연구 결과를 보유함으로 사용할만한 높은 근거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복용 후 장내에는 일시적으로 머무르면서 유해균 억제, 장내 환경 개선 등 긍정적인 기능을 하지만 장내에 영구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따라서,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서는 장내에 정착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보강되어야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LP 299v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이전의 이름으로는 Lactobacillus plantarum으로 불리던 이 균주는, 약 30년 전에 스웨덴 Lund University에서 건강한 성인의 장에서 처음으로 분리된 이후, 다양한 연구에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LP299V는 유산균 중에서도 가장 큰 유전체genome를 가지고 있습니다. gene 숫자가 많기에 LP299V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른 유산균에 비해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물질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주로 소화 건강과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줌 ✔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장벽 기능을 강화 ✔ 핵심적인 장점이기도 한데요, 이 균주는 장내에서 좀 더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일시적인 효과를 넘어서 장기적인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본 유산균에 대한 다양한 메타분석과 인체적용실험이 존재하긴 하지만, 비교적 최근(2012년)에 시행되었으며 200명 이상이 참가한 대규모 시험을 인용하겠습니다. (출처 :Ducrotte P, Sawant P, Jayanthi V.(2012) Clinical trial : lactobacillus plantarum 299v (DSM9843) improves symptoms of irritable bowel syndrome. World J. Gastroenterol.)
총 204명이 참가했습니다. 모두가 IBS가 있는 사람이었는데요, 참가자 중 약 62%는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었습니다.
이 중 105명은 LP299v를 매일 100억CFU 4주간 복용, 99명은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위약을 4주간 복용하였죠.
4주 후 실험군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통증, 더부룩함, 잔변감이 개선되었고요. 가장 드라마틱한 것은 배변횟수였습니다. 4주 이후 299v를 먹은 그룹에서는 51.9%가 감소했거든요. (위약군은 13.6% 감소)
하루 4번 화장실을 가야했다면 한 달 뒤에는 하루 2번만 화장실을 가면 해결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때문인지 299v는 IBS killer 라는 불명이 붙어있을 정도죠.
위에서 언급한 트리메부틴, 비오플 구입과 299V제품을 고르시는데 있어서 문의있으시면
이 제품은 부산 양정동 고은약국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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